[Economy] 경제용어 - 애그플레이션, 양도성예금증서, 양적완화정책

 

 

 

 

계속 공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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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그플레이션

일부 경제학자들은 애그플레이션이란 논리적으로 정립된 개념이라기보다 언론의 수많은 신조어 중 하나일뿐이라고 이야기한다. 유류, 원자재, 곡물의 국제가격은 급변동하기 마련인데, 이는 이러한 품목들이 오늘날 금융적 투기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이다. 즉, 가격수준이 국제적 수요의 추세적 증감을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인 화이트 노이즈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을때 두가지 사항이 문제가 된다. 하나는 각종 연기금의 생계비 조정문제이고, 둘째는 인플레이션의 진압 여부다. 생계비조정 문제는 의외로 간단하나 곡물가격 상승은 일회적이건 아니건 소비의 부담은 그만큼 상승하는 것이고 따라서 생계비조정대상인 연기금의 수급액은 현실의 인플레이션 상승만큼 추가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인플레이션을 진압해야 하느냐는 매우 미묘한 문제이기도 하다. 곡물가 앙등으로 소득수준의 저하압력이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을 잡겠다고 통화긴축을 하다가는 소득수준의 하방압력이 더욱 극심해진다. 대체로 경제학자들이 동의하는 바는 유류가, 곡물가 등 변동성이 극심한 품목의 효과를 제거한 코어인플레이션을 기준으로 통화정책을 구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견해에 따르면 애그플레이션은 통화정책에 의해 진압되어져서는 안된다.

비경제적인 영역으로는 애그플레이션이 지정학적 격변을 초래할수 있다는 것이다. 2011년 중동 민주화의 도미노 현상은 밀 작황의 문제로 러시아가 밀의 수출을 막은데서 상당부분 연원한다. 빵과 서커스를 제공할수 없는 독재자는 문제에 봉착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군부 독재자가 피를 부르며 그 자리를 유지하건, 새로운 회교 원리주의세력이 등장하건 미국과 이스라엘은 골머리를 싸매게 된다.

 

- ChatGPT
애그플레이션(Agflation)은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전반적인 소비자 물가 수준이 올라가는 현상을 나타냅니다. "애그"는 "agriculture(농업)"에서 유래하며, 애그플레이션은 주로 농산물 가격의 상승이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할 때 사용됩니다.

애그플레이션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생산량 감소: 기후 이변, 자연 재해, 농업 기술의 부족 또는 기타 생산량 감소 요인은 특정 농산물의 생산량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공급이 부족해지면 가격이 상승하게 됩니다.

수요 증가: 인구 증가, 소득 수준 상승, 식생활 변화 등으로 인해 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 가격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에너지 가격 상승: 농산물 생산과 유통에는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에너지 가격의 상승이 농산물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환율 변동: 국제 무역에서 농산물은 종종 수출 및 수입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국제 환율의 변동은 농산물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애그플레이션은 특히 식료품이 소비자 물가의 주요 구성 요소인 경우에 중요한 현상입니다. 농산물 가격의 상승이 전체 소비자 물가 수준에 영향을 미치면서 인플레이션의 원인 중 하나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식료품에 대해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2. 양도성예금증서

현금지불기(cash dispenser:CD)와 구별하기 위하여 NCD라고도 한다. 은행이 정기예금에 대하여 발행하는 무기명의 예금증서로 예금자는 이를 금융시장에서 자유로이 매매할 수 있다.
1961년 미국의 시티은행을 비롯한 대은행에서 주로 증권시장으로 유입하는 기업의 여유자금을 흡수할 목적으로 CD를 발행한 이래, 미국에서는 대규모로 발행하게 되었다. 영국에서는 1968년 10월부터, 일본에서는 1979년 5월부터 CD가 발행되었다.

미국 CD의 액면은 당초 10만 달러 이상의 대계좌의 것이 많았으나, 후에 그 이하의 소계좌 증서도 발행되었으며, 기간은 30일 이상으로 1년이 넘는 것도 있으나 대개는 90∼180일이고, 금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정하는 최고금리의 범위 안에서 각 은행의 재량으로 결정되는데 기간이 길수록 높다.

또한 정기예금증서에는 양도가 가능한 것 외에 양도가 불가능한 것도 있다. 한국의 경우 CD와 유사한 성격의 무기명 예금증서라는 것이 있었지만, 정식으로 CD가 발행되기 시작한 것은 1984년 6월부터였고, 최저예금액은 제한이 없지만 500만 원이 일반적이고 1,000만 원인 은행도 있다. 예치기간은 최저 30일이다.

 

- ChatGPT
양도성 예금증서(Transferable Deposit Certificate)는 금융 상품 중 하나로서, 특정 금융 기관에서 발행하는 예금증서입니다. 이는 주로 시장에서 자유롭게 양도 가능하며, 예금자에게 이자를 제공하는 금융 도구입니다.

양도성 예금증서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양도 가능성: 이름 그대로 양도성 예금증서는 예금자가 다른 개인이나 기업에게 자유롭게 양도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유동성이 높은 투자 도구로 여겨집니다.

고정 또는 가변 이자율: 양도성 예금증서는 고정 또는 가변 이자율을 가질 수 있습니다. 고정 이자율은 발행 시점부터 만기까지 동일한 이자율을 제공하며, 가변 이자율은 시장 조건에 따라 변동할 수 있습니다.

만기 일정: 양도성 예금증서는 특정한 만기일을 가집니다. 만기에 도달하면 예금자는 원금과 이자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금융 기관 발행: 양도성 예금증서는 주로 은행이나 기타 금융 기관에서 발행됩니다. 발행자는 예금자에게 안전하고 수익성이 있는 투자 기회를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발행합니다.

리스크와 수익: 일반적으로 양도성 예금증서는 예금의 안정성을 강조하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리스크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는 다른 고수익 금융 상품보다 낮은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양도성 예금증서는 주로 개인과 기업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다양성을 더하고, 유동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발행 기관과 이자 조건, 양도 가능 여부 등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양적완화정책

2007~2008년 세계 금융 위기 이후 연 2.5퍼센트였던 미국의 기준 금리가 0퍼센트대로 떨어져 더는 금리를 내릴 수 없게 되자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가 시중은행이 보유한 채권을 사들여 시장에 돈을 공급한 통화정책을 말한다. 양적완화는 기준 금리가 제로에 가까운 상황에서 금리를 낮추기 어려울 때 쓰는 이례적인 정책으로, 금리를 더 내릴 수 없는 상황에서 시중에 돈을 공급한다는 의미에서 양적완화라고 한다.

세계 금융 위기 이후 양적완화를 추진했던, 당시 미 연준 의장 벤 버냉키는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서는 헬리콥터로 돈을 뿌리는 일도 마다 않겠다”는 발언을 했는데, 세계 금융 위기 이후 총 3차례에 걸쳐 단행한 양적완화로 인해 시중에 풀린 돈은 총 3조 2,000억 달러(3,300조 원)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양적완화를 통해 주요 선진 7개국이 시중에 풀은 돈까지 합하면 10조 달러를 넘었다는 분석도 있다.

2013년 양적완화 축소는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올랐다. 5년 동안 진행된 양적완화로 인해 세계 경제가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엄청나게 풀린 돈으로 인해 자산 가격에 거품을 일으킬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양적완화 출구전략 가능성이 수시로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2013년 내내 세계 금융시장이 크게 출렁거렸던 것도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때문이었다.

2013년 12월 18일 미 연준은 2014년부터 양적완화 축소에 돌입한다고 발표했는데, 이 결정으로 인해 세계 경제사에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가 추가되었다는 분석도 나왔다. 세계 금융 위기 이후 지난 5년 동안 세계경제를 지탱해왔던 ‘돈 잔치 시대’가 저물고 세계경제가 지독한 침체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성장 궤도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이유다.

양적완화 정책을 두고서는 평가가 엇갈린다.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사람들은 세계 대공황을 막았다고 극찬한다. 예컨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최고경영자인 레이 달리오는 『월스트리트저널』에서 “핵전쟁에서 사람들을 구한 것과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하지만 양적완화 정책이 경기 회복에는 별 기여를 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기가 침체하자 미국과 유럽연합은 양적완화 정책을 단행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2020년 3월 12일, 연말까지 순자산 매입을 1,200억 유로만큼 늘린다는 대규모 양적완화 계획을 발표했으며, 3월 18일에는 긴급 이사회를 열어 ‘신규 팬데믹 긴급 매입 프로그램(new Pandemic Emergency Purchase Programme)’이라는 이름으로 7,500억 유로 규모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020년 3월 23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미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을 금융시장이 필요로 하는 만큼 매입하는 이른바 ‘무제한 양적완화’를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미 연준은 3월 15일 기준금리를 ‘제로(0)’로 낮추고 7,000억 달러 한도에서 국채와 MBS를 사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경기 침체가 심각해질 조짐이 보이자 1주일 만에 전면적인 양적완화를 선언한 것이다.

한국은행 역시 3월 26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고 실물경제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융사에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의 양적완화를 선언한 것으로, 이는 IMF(국제통화기금) 외환 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 때도 하지 않았던 지원책으로, 그만큼 코로나-19로 초래된 금융·실물 자금난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되었다.

 

- ChatGPT
양적 완화(Quantitative Easing, QE)는 중앙 은행이 통화를 증가시켜 유동성을 확대하고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정책입니다. 양적 완화는 일반적으로 금융 위기나 경기 침체 시기에 사용되며, 정책 수단 중 하나로서 통용됩니다.

양적 완화는 보통 다음과 같은 절차를 포함합니다:

채권 매입: 중앙 은행은 시장에서 국채나 기타 정부 부채증권을 대량으로 매입합니다. 이를 통해 중앙 은행이 시장에 현금을 공급하고 채권 가격을 높여 이자율을 낮춥니다.

금리 인하: 채권 매입으로 인해 시장 금리가 하락하게 되면, 은행들이 중앙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비용이 낮아지게 됩니다. 이로써 은행은 대출 이자율을 낮추고 기업 및 소비자에게 더 저렴한 대출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유동성 제공: 채권 매입 및 금리 인하로 인해 시장에 유동성이 증가하게 되어 기업 및 가계가 더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통화 공급 확대: 중앙 은행은 통화를 추가로 발행하여 시장에 공급합니다. 이는 통화량을 증가시키고 경제의 유동성을 높이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양적 완화는 경제의 활기를 회복시키고 인플레이션을 견인하기 위한 정책으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과도한 양적 완화가 과도한 통화 발행으로 이어져 인플레이션 압력을 일으킬 수 있으며, 이는 다시 경제 불안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양적 완화는 조심스럽게 시행되어야 하며, 경제 상황과 목표에 맞게 조절되어야 합니다.

 

- 출처

https://namu.wiki/w/%EC%95%A0%EA%B7%B8%ED%94%8C%EB%A0%88%EC%9D%B4%EC%85%98

[네이버 지식백과] 양도성예금증서 [certificate of deposit, 讓渡性預金證書]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양적완화 [量的緩和, Quantitative Easing] (트렌드 지식사전 2, 2014. 5. 23., 김환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