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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리즈 유나이티드 FC - 다시 돌아올 백조의 부활 서사

devhooney 2025. 7. 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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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는 무조건 돌아온다.”
이 말은 그냥 희망이 아니라, 실제로 수십 년 동안 팬들이 몸으로 겪은 현실이다.
한때 잉글랜드 최정상까지 올라갔다가, 재정 파탄으로 리그 3부까지 떨어지고…
그러다 또다시 프리미어리그에 복귀해 ‘리즈는 리즈다’라는 말을 증명했던 팀.

이번 포스팅에선 리즈 유나이티드가 어떤 팀인지,
역사와 부침, 상징적인 인물들, 최근 흐름,
그리고 “왜 리즈엔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가?”까지 깊게 정리해봤다.

 

 


 

 

⚽ 구단 기본 정보

항목 내용
정식 명칭 Leeds United Football Club
창단 연도 1919년
연고지 잉글랜드 웨스트요크셔, 리즈
홈구장 엘런드 로드 (Elland Road, 수용 인원 약 37,000명)
별명 The Whites, The Peacocks
소속 리그 EFL 챔피언십 (2024–25 시즌 기준)
최대 라이벌 맨유, 셰필드 유나이티드, 더비 카운티

 

 

 


 

🏛️ 리즈의 역사: 화려함과 추락의 공존
🎖️ 전성기 (1960~70년대)
전설적인 감독 돈 레비(Don Revie) 체제에서 리즈는 유럽과 잉글랜드를 호령.

1부 리그 우승 3회, FA컵, 리그컵, 인터시티스 페어스컵(유로파리그 전신)까지 다수의 트로피 획득.

강한 압박과 투지 있는 축구로 유명했고, “Dirty Leeds”라는 별명도 여기서 나옴.

📉 몰락기 (2000년대 초~)
2000년대 초반, 챔피언스리그 4강까지 올라가며 황금기를 다시 쓰나 했지만,

과도한 선수 영입 → 재정 파탄 → 주축 이탈 → 2004년 프리미어리그 강등

이후 챔피언십은 물론 **리그1(3부)**까지 추락하며 암흑기 도래

 


 

🧭 리즈의 부활: 그리고 다시 EPL로
🔄 비엘사 매직 (2018~2021)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부임으로 팀에 전환점.

공격적인 하이프레스, 전술적 유기성, 강한 체력 훈련으로 팀의 정체성 탈바꿈.

2019–20 시즌 EFL 챔피언십 우승 → 16년 만에 EPL 복귀

🌪️ 프리미어리그 3시즌
2020–21: 승격 첫 시즌에 EPL 9위 기록, 리즈다운 축구로 찬사

2021–22: 수비 문제 심화 → 비엘사 경질 → 제시 마시 체제

2022–23: 감독 교체 반복 + 전력 약화 → 최종 강등 (EPL 19위)

 


 

 

🏆 주요 우승 기록

대회 우승 횟수
잉글리시 1부 리그 3회 (1968–69, 1973–74, 1991–92)
FA컵 1회 (1972)
EFL컵 (리그컵) 1회 (1968)
챔피언십 (2부) 4회 (가장 최근: 2020)
인터시티스 페어스컵 2회 (1968, 1971)

 

 


 

 

🌟 대표적인 인물들
돈 레비: 리즈를 명문으로 만든 전설적인 감독
에릭 칸토나: 짧지만 강렬했던 시절. 이후 맨유로 이적
루카스 라데베: 팬들이 ‘The Chief’라고 부르며 추앙한 주장
해리 큐얼, 마크 비두카: 2000년대 초반 황금기의 핵심
마르셀로 비엘사: 현대 리즈 재건의 상징

 

 


 

📉 최근 흐름 요약 (2023~2024)
2023–24: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사우샘프턴에 패배해 EPL 승격 실패
2024–25: 다니엘 퍼키너 감독 체제 유지, 일부 핵심 유망주 잔류
재정은 여전히 불안하지만, 팬덤과 브랜드 파워는 살아 있음

 

 


 

❤️ 왜 리즈는 특별한가?
리즈는 단순한 강등팀이 아니다.
수십 년의 기복을 겪으면서도, 정체성은 변하지 않았다.
열광적인 팬덤, 지역성과 전통, 구단의 철학이 살아 있는 몇 안 되는 팀
“우리가 프리미어리그에 돌아오는 건 시간 문제다.”
— 리즈 팬들이 늘 하는 말

 


 

 

✍️ 마무리하며
리즈 유나이티드는 축구 역사에서 결코 작은 구단이 아니다.
오히려 ‘클래식’한 명문 팀이고, 영국 축구의 상징 중 하나다.
우승보다는 자존심과 복귀, 붕괴와 부활의 이야기가 더 어울리는 팀.

그래서 리즈는 응원할 가치가 있고, 돌아오면 더욱 멋있는 팀이다.
다시 EPL에서 그 백색 유니폼을 볼 날을 기다리며, 이 글을 마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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