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뉴캐슬 유나이티드 FC 알아보기

최근 70년 만에 EFL컵(카라바오컵) 우승한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에 대해서 알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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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사 (1881-1899)

 

타인사이드의 초기 축구 역사  

오늘날 북동부 지역은 축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지만, 사실 이 지역은 축구가 형성되던 초기에는 비교적 늦게 발전한 곳이었다. 영국의 다른 지역에서 축구가 자리 잡기 시작한 지 몇 년이 지난 후인 **1890년이 되어서야** 이곳에서도 본격적으로 축구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타인사이드에서 기록된 최초의 축구 경기는 **1877년 3월 3일** **엘스윅 럭비 클럽(Elswick Rugby Club)**에서 열렸다. 이 경기는 즉석에서 구성된 두 팀 간의 경기였으며, 한 팀은 8명, 다른 한 팀은 9명으로 이루어졌다. 결과는 9명 팀이 **2-0**으로 승리했다.  

이 경기가 있은 후 곧바로 **뉴캐슬 최초의 축구 클럽, 타인 어소시에이션(Tyne Association)**이 탄생했다. **뉴캐슬 레인저스(Newcastle Rangers)**라는 또 다른 팀도 **1878년**에 창단되었으며, 처음에는 타인 강 북쪽에서 경기할 경기장을 찾지 못해 **게이츠헤드(Drill Field in Gateshead)**에서 첫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결국 타인 강을 넘어 **1880년 9월**에 리즈 테라스(Leazes Terrace) 근처의 울타리가 있는 경기장으로 이동했다. 이 경기장은 곧 **세인트 제임스 파크(St. James' Park)**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동쪽 vs 서쪽  

하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기원은 도시 동쪽에 위치한 **바이커(Byker), 히턴(Heaton), 스탠리(Stanley), 로즈우드(Rosewood)** 지역을 기반으로 한 두 개의 작은 축구 클럽에서 시작되었다.  

**스탠리(Stanley)**는 원래 **1881년 11월**에 결성된 크리켓 팀에서 비롯되었으며, 이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기초가 되는 rudimentary 시작이었다. 다만, 일부 공식 기록에 따르면 이 클럽은 **그보다 1년 전부터 비공식적으로 경기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스탠리가 성장하면서 **더럼 카운티(County Durham)**에 있는 다른 동명의 클럽들과 혼동되는 일이 많아졌고, 이에 따라 1882년 10월에 **뉴캐슬 이스트 엔드(Newcastle East End)**로 명칭을 변경했다. 한편, **로즈우드(Rosewood)**는 몇 달 앞서 창단되었으며, 이후 **이스트 엔드와 힘을 합쳐 더욱 강력한 팀을 구성**했다. 로즈우드는 이스트 엔드의 **리저브 팀(2군 팀)**으로 흡수되었다.  

한편, 이스트 엔드가 자리를 잡아가던 시기, 도시 반대편에서는 또 다른 클럽인 **웨스트 엔드 풋볼 클럽(West End Football Club)**이 창단되었다. 웨스트 엔드는 처음에는 **타운 무어(Town Moor)**의 크리켓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렀으나, **1885년 여름**에 **그레이트 노스 로드(Great North Road)** 근처의 새로운 경기장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1년 후**, 다시 한 번 옮겨 현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St. James’ Park)**를 임대하여 사용하기 시작했다.  

웨스트 엔드는 **1882년 10월 7일**, **로즈우드(Rosewood)**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렀으나 0-2로 패배했다. 같은 날, **이스트 엔드(East End)**도 바이커(Byker)에서 **햄스터리 레인저스(Hamsterley Rangers)**와 맞붙었으며, 1-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들은 이미 몇 차례 **스탠리(Stanley)**라는 이름으로 경기를 치른 바 있었다.  

**1884년까지**, 이스트 엔드와 웨스트 엔드는 **타인사이드(Tyneside)**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두 팀으로 자리 잡았으며, 초창기 선구자 역할을 했던 **타인(Tyne)과 레인저스(Rangers)를 뛰어넘는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북부 리그(Northern League)

**1888년 4월**, 맨체스터에서 **풋볼 리그(Football League)**가 창설되었지만, 타인사이드(Tyneside) 지역의 클럽들은 **북부 리그(Northern League)**의 창설에 만족했다. 이 리그는 **10개의 창립 클럽**과 **프로 선수들과 아마추어 선수들이 혼합된 형태**로 구성되었다.  

**1889-90 시즌**에는 타인사이드에서도 리그 축구가 시작되었으며, **웨스트 엔드(West End)**는 **달링턴 세인트 어거스틴(Darlington St. Augustine)**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스트 엔드(East End)**는 첫 번째 리그에서 **4위**에 올랐다.  

이스트 엔드는 웨스트 엔드를 추월하기 위한 **과감한 시도**를 했다. 1890년에 **히튼(Heaton)**의 **칠링엄 로드(Chillingham Road)**를 본거지로 삼은 이스트 엔드는 **주식회사로 전환**하며 **2,000주의 주식**을 **10실링**에 발행했다. 이를 통해 **더 나은 선수**를 유치하고 **더 큰 관중**을 끌어들이기 시작했다.  

웨스트 엔드는 뒤처지지 않으려 했지만, 이스트 엔드가 한 발 앞서 나가면서 더 **유능한 선수들과 더 많은 관중**을 끌어들일 수 있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되다

도시에는 두 개의 축구 클럽이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이 분명해졌고, **웨스트 엔드(West End)**는 **1891-92 시즌** 동안 어려움을 겪으며 붕괴 직전까지 갔다. 그들은 **세인트 제임스 파크(St. James' Park)**에 대한 임대권을 **이스트 엔드(East End)**에 제공했다.  

일주일 이내에 거래가 성사되었고, **1892년 5월**, 이스트 엔드는 공식적으로 세인트 제임스 파크로 이전하고, 해체된 웨스트 엔드의 자산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 자산에는 일부 선수들도 포함되었다. 이제 타인사이드에는 **하나의 메이저 클럽만** 남게 되었다. 이스트 엔드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의 첫 경기는 **1892년 9월 3일**, **글래스고 셀틱(Glasgow Celtic)**과의 친선경기였다. 이 경기는 방문팀인 셀틱이 **1-0**으로 승리하며 **6,000명의 관중** 앞에서 열렸다. 하지만 그 규모의 관중은 드물었고, 더 많은 관중을 유치하기 위해 **급진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12월**에 **배스 레인 홀(Bath Lane Hall)**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이스트 엔드의 이사들이 타인사이드 축구의 미래에 대해 열린 토론을 주재했고, 클럽은 **뉴캐슬 이스트 엔드(Newcastle East End)**라는 옛 이름을 버리고, **도시 전체의 더 넓은 지지**를 끌어오기 위해 새 이름을 채택하기로 했다. 여러 이름이 제안되었고, 투표 결과 거의 **만장일치로 하나의 이름**이 선택되었다. 그래서 **1892년 12월 9일 금요일**, 이스트 엔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Newcastle United)**로 새롭게 태어났다. 하지만 클럽의 법적 이름은 몇 년 더 바뀌지 않았다.

 

 

 

 

흑백의 문제

그들은 다시 한 번 거절당했지만, **2부 리그**에 자리를 제안받았다. **국가 축구의 일원**이 되는 것이 수익을 늘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판단한 그들은 이를 수락했다. 2부 리그에 함께 선발된 팀은 **리버풀**과 **아스널**이었다.

이제 클럽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라는 이름을 갖고,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경기를 했으며, **풋볼 리그**에서의 지위를 얻게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하나의 거대한 변화**가 남아 있었다. 그 팀은 여전히 **이스트 엔드(East End)**의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있었지만, **1894년**에 그 유니폼은 현재 잘 알려진 **흑백 줄무늬**로 바뀌었다.

그리고, 세기 전환을 앞두고, **뉴캐슬**은 **테스트 매치**(현재의 플레이오프와 비슷한 방식)를 통해 1부 리그로 승격하게 되었다.

 

 

 

 

 

2. 역사 (1900-1939)

 

에드워디언 시대의 명장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풋볼 리그**에 가입한 주된 동기 중 하나는 더 많은 관중을 끌어들이고 수입을 증가시키려는 희망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진 일이 아니었다. 

오늘날 **마그파이즈(Magpies)**는 매주 50,000명 이상의 팬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지만, **1900년대 초반**에는 관중 수가 여전히 걱정스러울 정도로 낮았다. 당시의 이사진들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 클럽을 도와야 했고, 그 결과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살아남았고 **에드워디언 시대**의 축구에서 강팀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뉴캐슬은 **스코틀랜드**에서 뛰어난 선수들을 영입하기 시작했고, 곧 **누구와 싸워도 이길 수 있는** 스타들로 구성된 팀을 만들었다. **콜린 베이치(Colin Veitch)**, **지미 로렌스(Jimmy Lawrence)**, **조크 러더퍼드(Jock Rutherford)**, **앨버트 셰퍼드(Albert Shepherd)**, **빌 맥크래켄(Bill McCracken)**, **피터 맥윌리엄(Peter McWilliam)**, **지미 하위(Jimmy Howie)**, **앤디 에이튼(Andy Aitken)** 등은 모두 유명한 이름들이었으며, 그들은 매력적인 스타일의 축구를 펼쳤다.

 

 

 

 

유나이티드, 리그 우승

**1904-05**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처음으로 **디비전 1** 타이틀을 차지했다. 두 년 후, 그들은 다시 챔피언이 되었고, **1908-09** 시즌에도 다시 한 번 최고의 팀으로 군림했다.

그들은 또한 **FA컵 결승**에 진출했으며, 당시 결승전은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열렸다. **1905년**, **1906년**, **1908년** 세 번의 결승 진출을 했지만, 매번 준우승에 그쳤다. 그러나 **1910년**, 드디어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첫 **FA컵 우승**을 거머쥐었다. 결승전에서는 **반슬리**가 83분까지 리드를 잡고 있었으나, **조크 러더퍼드**가 동점골을 넣어 재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그리고 5일 후 **굿디슨 파크**에서 열린 재경기에서 **앨버트 셰퍼드**의 두 골이 여행 중인 **조디** 팬들에게 기쁨의 순간을 안겨주었다.

 

 

 

전쟁 사이의 시기

**제1차 세계대전**(1914-18) 후,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1920년대에도 많은 성공을 거두었다. 1924년에는 **FA컵** 결승에 진출하여 **애스턴 빌라**를 이기고, **웸블리**에서 열린 두 번째 FA컵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 후, **1926/27** 시즌에는 **리그 우승**을 네 번째로 차지했다.

이 시기에는 **스코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휴이 갤러처**가 기록적인 이적료로 합류했으며, 그는 **닐 해리스**, **프랭크 허드스페스**, **스탠 시모어**와 함께 뛰었다. 시모어는 그 후 40년 동안 **선수**, **감독**, **이사**로서 중요한 영향을 미친 인물이었다.

 

 

 

‘선 넘은 경기’ (Over the Line)

**1932년**,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아스널**과의 FA컵 결승을 위해 웸블리로 돌아왔다. 경기는 2-1로 뉴캐슬의 승리로 끝났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1-0으로 뒤지고 있던 중, 윙어 **지미 리차드슨**이 **잭 앨런**에게 골을 넣을 기회를 제공하는 크로스를 보냈다. 그러나 나중에 공개된 사진 증거에 따르면, 리차드슨이 크로스를 올리기 전 공이 이미 **라인을 넘어갔었다**. 앨런은 **72분**에 두 번째 골을 넣으며 경기는 **‘선 넘은 경기’**로 불리게 되었다.

하지만 그 후 뉴캐슬의 운명은 급격히 나빠졌고, **1934년**에는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강등**을 경험했다. 그 시즌 동안 뉴캐슬은 **리버풀**을 9-2, **에버턴**을 7-3으로 크게 이겼음에도 불구하고 강등을 피할 수 없었다. 이로 인해 **제2차 세계대전** 이전까지 재건이 필요한 시점에 도달했다. 1938년, **전직 윙어**였던 **스탠 시모어**가 클럽 이사로 임명되었고, 이는 클럽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불어넣기 위한 계획이었다. 시모어는 전쟁의 혼란을 지나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다음 큰 시기의 기초를 닦은 인물로 평가된다.

 

 

 

 

2편에 이어서 !

 

 

 

 

 

- 참고

https://www.newcastleunite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