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Economy

[Economy] 경제용어 - 디플레이션, 레버리지 효과, 만기수익

by devhooney 2023. 11. 8.
728x90

돈의속성 읽는 중 반성하며 공부시작

계속 공부해보자.

 

 

 

728x90

 

 

 

1. 디플레이션

경제 전반적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디플레이션(deflation)이라고 한다. 경제의 한 부문에서 가격이 하락하는 현상은 디플레이션이 아니다. 예를 들어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는 현상을 디플레이션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디플레이션은 물가수준이 하락하는 상황으로 인플레이션율이 0% 이하(마이너스 인플레이션)이면 디플레이션이다.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이 떨어지는 현상인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이나 경기가 불황인 디프레션(depression)과는 구분되는 다른 개념이다.

우리는 주로 인플레이션에 시달렸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디플레이션은 생소한 개념이다. 디플레이션은 경제 교과서에서만 소개된 하나의 이론적 현상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1930년 이전에는 디플레이션이 오히려 빈번하게 발생했다. 예를 들어 영국의 주간 경제지인 <economist>는 “제1차 세계대전이 발생하기 직전의 영국의 물가는 런던 대화재가 발생했던 1666년 수준과 거의 동일했다”고 밝히고 있다. 물가가 매년 상승하는 현상은 부유한 공업국가에서도 1930년 이후에 발생했다고 한다.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인플레이션 하에서는 현금이나 현금에 준하는 자산을 소유하면 손해를 입는다. 돈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금이나 부동산과 같은 실물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인플레이션이 높을수록 채무자의 채무액 실질가치는 하락하기 때문에 채무자에게 인플레이션은 빚을 탕감해주는 우군이다.

디플레이션 하에서는 주가는 하락하고 부동산의 가격도 하락한다. 디플레이션 하에서는 현금이나 현금에 준하는 자산이나 안전한 채권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디플레이션 하에서는 채무자의 채무액 실질가치가 증가하기 때문에 디플레이션은 채무자의 적이다.

소비자는 일정한 금액으로 디플레이션 이전에 비해서 더 많은 양의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출처:NGD>

 

디플레이션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소식이다. 물가가 떨어지면 어렵던 살림이 펴지고 여유가 생긴다. 주유소에서 기름 값이 떨어졌다고 불평하는 사람은 없다. 등록금, 통신비가 인하되면 아무리 질퍽대는 정부라도 다소 지지도가 올라갈 것이다. 디플레이션으로 돈의 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소비자는 일정한 금액으로 디플레이션 이전에 비해서 더 많은 양의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디플레이션으로 유리해지는 계층이 소비자에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상품의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생산자는 유리해질 수 있다. 디플레이션은 원자재 가격과 임금도 하락함을 의미하기 때문에 기업의 생산비용도 낮아진다. 따라서 기업이 생산한 상품의 가격을 낮추어도 기업의 이윤이 반드시 감소하는 것은 아니다. 기업이상품의 가격을 낮추었어도 돈의 가치가 올라갔으니 손해가 아닌 것이다. 단적인 예가 컴퓨터 산업이다. 컴퓨터 부품의 가격도 하락하고 완성품의 가격도 하락해 온 컴퓨터산업은 여전히 시장에서 잘 나가는 산업으로 남아 있다.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보다 더 위험한 현상?

그러나 다수의 경제학자들은 디플레이션을 인플레이션보다 더 위험한 현상으로 간주한다. 이들은 과거의 공황이나 대공황이 디플레이션으로 인해 촉발되었음을 상기시키며 ‘디플레이션의 가공할 파괴력’을 우려하고 있다. 과거 1930년대의 대공황이나 최근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의 예는 이러한 주장이 과장이 아님을 입증하고 있다. 그렇다면 디플레이션은 어떻게 공황으로 연계되는 것일까? 디플레이션이 공황으로 연계될 가능성은 디플레이션의 발생 원인이 무엇이냐에 달려 있다.

개별 상품의 경우 기술혁신이나 노동생산성의 상승은 생산원가를 감소시켜 공급가격이 낮아진다. 수요에 큰 변화가 없으면 상품의 시장가격은 하락한다. 생산기술의 진보가 경제 전반적으로 발생하고, 물류비용이 감소하면 경제 전반적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은 하락한다. 시장구조가 경쟁적이면 가격 하락의 폭은 더욱 커질 것이다. 결국 소비자는 낮은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생산자도 정상적인 이윤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기술의 진보, 경쟁적인 시장구조, 물류비용의 감소와 같은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디플레이션은 경제 구성원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

실제로 과학기술의 발달로 상품의 가격이 떨어진 적은 있다. 19세기 후반에 철도가 개설되고 새로운 생산기술이 전파된 덕으로 물가는 하락하고 경제는 성장했다. 당시의 디플레이션은 안정된 소규모 수준이었고, 경제의 활력은 단기적으로 끝났다. 따라서 디플레이션이 경제에 활력을 준 경우는 매우 제한적인 사례에 지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디플레이션은 기술혁신이 아니고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총체적인 수요의 급격한 감소에 의하여 초래된 것이다. 이러한 경우에 디플레이션은 공황으로 연계될 수 있다. 왜냐하면 디플레이션으로 인하여 소비자나 기업은 소비와 투자지출을 더 줄이기 때문에 생산된 상품은 팔리지 않는다. 상품의 재고가 급증하면 생산자는 가격을 낮추고, 생산을 줄인다. 경기가 나빠지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디플레이션은 공황으로 연계될 수 있다

경제학자 피셔는 디플레이션이 발생할 경우 &ldquo;경제 전 영역에 걸친 파산&rdquo; 이후에야 상황이 궁극적으로 안정될 수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출처:Wikipedia>

 

디플레이션은 돈의 구매력을 올려준다. 돈의 가치가 올라간 것이다. 돈이 귀해지면 사람들은 돈 쓰는 것을 주저하게 된다. 예를 들어 디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은 집이나 자동차와 같은 고가품의 구매를 유예한다. 가격이 떨어지는 추세에서 덜컥 집을 사놓고 나서 추가적으로 주택가격이 더 떨어지면 엄청난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마치 ‘떨어지는 칼을 잡는’ 격이 되는 것이다.

기업들도 마찬가지이다.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가격 하락이 멈출 때까지 투자를 유보한다. 새로 매입하려는 공장 부지나 기계의 구매가격이 더욱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생산한 상품의 가격이 하락하면 이윤이 감소하기 때문에 기업은 선뜻 신규 투자를 단행하기 어렵다.

결국 소비와 투자의 감소는 전반적인 가격 하락을 초래한다. 가격하락은 생산 위축을 초래하고, 생산 위축은 고용 감소와 임금하락을 초래하고, 실업과 소득감소는 상품과 서비스의 수요를 감소시켜 추가적인 가격 하락을 초래한다. 이러한 현상을 디플레이션 소용돌이(deflationary spiral)라고 한다. 디플레이션이 스스로 다시 디플레이션을 만드는 악순환이 지속되는 것이다.

더욱 우려되는 현상은 디플레이션으로 인하여 채무자의 채무 실질가치가 더욱 상승하는 점이다. 가중되는 채무압박에서 벗어나고자 채무자는 소유한 자산과 재고를 처분하고자 한다. 시장에서 자산과 상품의 가격은 더욱 하락한다. 채무자가 미처 갚지 못한 잔여 채무의 실제 가치는 더욱 상승한다. 채무부담을 줄이려는 노력이 역설적으로 채무부담을 더욱 높이는 것이다. 채무를 청산하려는 군중심리로 인한 쏠림 현상이 심화되면 결국 개인과 기업이 줄이어 파산하고 은행이 도산하는 공황으로 진전되는 것이다. 1930년대의 세계대공황이 대표적인 역사적 사례이다. 이러한 가능성을 제시한 경제학자는 피셔(Irving Fisher)이다. 그는 “경제 전 영역에 걸친 파산” 이후에야 상황이 궁극적으로 안정될 수 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얼마나 처참한 결과인가. 디플레이션이 인플레이션보다 더 위험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 ChatGPT

 

"디플레이션"은 일반적으로 경제학과 금융 분야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물가가 하락하고 통화의 가치가 상승하는 경제 현상을 가리킵니다. 디플레이션은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의 반대 개념으로 이해됩니다.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다음과 같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물가 하락: 디플레이션은 주로 물가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소비재와 서비스의 가격이 내려가거나 안정화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소비자가 물건을 더 싸게 구입할 수 있어 구매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소비 부진: 물가 하락으로 소비자들은 가격이 더 하락할 것을 기대하며 구매를 미루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소비 부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투자 감소: 기업들은 더 낮은 수익을 기대하며 투자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는 경제 성장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업 증가: 디플레이션은 경제 활동이 둔화하고 기업이 생산량을 줄이는 경우 실업률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부채의 가치 증가: 물가 하락으로 인해 부채를 상환하는데 필요한 실질 가치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부채자에게 부담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디플레이션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중앙 은행과 정부는 디플레이션을 방지하고 경제를 안정화하기 위해 정책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정책에는 통화량을 증가시키는 것, 이자율을 낮추는 것, 재정 정책을 편성하는 것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2. 레버리지 효과

레버리지 효과란 차입금 등 타인 자본을 지렛대로 삼아 자기자본이익률을 높이는 것으로 '지렛대 효과'라고도 한다. 가령 100억 원의 투하자본으로 10억 원의 순익을 올리게 되면 자기자본이익률은 10%가 된다. 하지만 자기자본 50억 원에 타인자본 50억 원을 더해 10억 원의 수익을 낸다면 자기자본이익률은 20%가 된다. 차입금 등의 금리 비용보다 높은 수익률이 기대될 때는 타인자본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투자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 그러나 과도하게 타인자본을 도입하면, 불황 시에 금리 부담으로 저항력이 약해진다.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수학자였던 아르키메데스는 많은 일화를 남긴 인물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사라쿠사 왕 히에론 앞에서 "긴 지렛대(leverage·레버리지)와 지렛목만 있으면 지구라도 움직여 보이겠다"고 장담했다는 일화이다. 과학에서 지레는 일의 원리를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이다. 일을 할 때 지렛대를 이용하면 힘의 크기를 줄일 수 있어 적은 힘으로도 같은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에서 '레버리지 효과'가 갖는 의미도 과학에서 말하는 지레의 원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일반적으로 레버리지 효과는 타인으로부터 빌린 자본을 지렛대 삼아 자기자본이익률을 높이는 것을 말한다.

왜 사람들은 빚을 내서 집을 살까?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까지 부동산 가격 폭등이 이어지면서 사람들은 경쟁적으로 은행에서 빚을 내서 집을 샀다. 직장인 김씨가 5억 원 짜리 집을 산다고 가정해 보자. 김씨는 현재 2억5000만 원을 전세보증금으로 갖고 있다. 어느 날 그는 전세를 얻느니 차라리 집을 사겠다고 결정하고 2억 원을 은행에서 대출받았다. 나머지 5000만 원은 그동안 모아둔 적금으로 충당했다. 1년 후 김씨가 산 집값이 6억 원으로 1억 원 올랐다고 하자.

김씨가 집을 사기 위해 투자한 자기 돈은 3억 원(전세보증금 2억5000만원+적금 5000만원)이다. 따라서 순수익률을 따지기 위해서는 3억 원과 대비해 얼마나 벌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3억 원을 투자해 1억 원을 벌었으니 김씨는 약 33.3%(1억/3억=33.3%)의 수익률을 올렸다. 대출받은 2억 원은 나중에 집을 팔아 갚으면 되기 때문에 수익률 계산에서는 빠진다.

은행에서 2억 원을 빌렸을 경우, 수익 1억 원 가정. (레버리지 효과)

 

만약 김씨가 5억 원을 전부 자기자본으로 마련해 1억 원을 벌었다면 수익률은 20%(1억/5억=20%)에 불과하다. 물론 여기에 5억 원을 모으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기회비용으로 더한다면 수익률 격차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이처럼 개인이 빚을 지렛대 삼아 주식이나 부동산 등에서 수익률을 높이는 사례를 보고 레버리지 효과를 냈다고 한다.

자기자본으로만 5억 원짜리 집을 살 경우. (1년 뒤 1억 원의 수익을 낸다고 가정)

 

레버리지 효과는 기업에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새로 사업을 시작하려는 벤처기업가를 생각해보자. 종자돈 10억 원을 투자해 1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면 수익률은 10%(1억/10억=10%)가 된다. 만약 1억 원의 종자돈만 갖고, 9억 원을 은행에서 대출받은 뒤 사업을 통해 1억 원을 벌었다면 수익률은 100%(1억/1억=100%)가 된다. 경영학에서는 이 같은 레버리지를 특히 '재무 레버리지'라고 한다. 재무 레버리지란 기업이 타인자본을 활용해 기업 이익의 변동성을 확대하는 것을 말한다. 대기업들이 신규 사업에 진출할 때도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여유자금이 없어서라기보다는 레버리지 효과를 활용하기 위한 측면이 크다(이와는 조금 다르지만 기업의 매출원가 및 영업비용 중에서 기계설비 등 고정비를 부담하는 정도를 '영업 레버리지'라고 한다. 즉 기업이 변동비보다 고정비를 많이 사용할 때 매출액증가율보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확대돼 나타나는데 이를 영업 레버리지 효과라고 한다).

레버리지 효과, 약(藥)도 되고 독(毒)도 된다

하지만 빚을 낸다는 건 굉장한 모험이다. 당장 주위를 둘러봐도 빚을 내 주식을 산 사람 치고 성공한 사례는 찾아보기 어렵다. 오히려 큰 손실를 입는 경우가 많다.왜일까? 위에서 설명한 김씨 사례가 한 가지 중요한 가정을 밑바탕에 깔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집값이 오를 것이란 가정이다.

반대로 1년 후 김씨의 집값이 5000만원 떨어진 경우를 생각해 보자. 만약 김씨가 5억 원 전체를 자기 돈으로 마련했다면 손실률은 10%에 그친다. 하지만 레버리지 효과를 노리고 빚을 냈을 경우 자기자본 3억 원을 기준으로 손실률을 추산하면 16%가 넘는다.

극단적으로 경기 악화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집값이 폭락해 2억 원까지 떨어졌다고 하자. 대출이자를 견디다 못한 김씨는 결국 2억 원에 집을 내놓게 된다. 집을 팔아 손에 쥔 2억 원은 대출금을 갚고 나면 한 푼도 남지 않는다.

만약 김씨가 온전히 자기 돈으로 집을 샀다면 아무리 경기가 나빠지더라도 집 자체는 남게 된다. 하지만 김씨는 대출을 통해 집을 마련했고 그 결과 빈털털이가 됐다. 이처럼 레버리지 효과는 집값이 오를 때는 엄청난 상승효과를 낼 수 있지만, 반대로 집값이 하락할 때는 큰 손실이 불가피하다. 이는 빚을 내서 집이나 주식을 사는 것은 무척 위험한 일임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실제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거품이 가라앉고 부동산 불패론이 힘을 잃으면서 김씨와 같은 부동산 투자자들은 막대한 손실을 봤다.

기업도 마찬가지다. 주주 입장에서 보면 레버리지 효과는 양날의 검이나 다름없다. 매출액의 변화보다 영업이익의 변화폭이 크다는 것은 기업의 불안정성이 높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는 불황 및 금리 상승 등 기업에 우호적이지 않은 경제상황이 발생했을 때 커다란 위협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경제와 레버리지 효과

레버리지 효과는 김씨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경제 전체에 김씨와 같은 사람이 많으면 어떻게 될까? 집값 하락은 개인에게도 비극이지만 수많은 사람이 집을 잃고 길바닥에 나앉게 된다. 집을 잃는 사람이 많아지면 소비가 침체되고 물건을 사는 사람이 없으니 다시 생산과 기업활동도 위축될 수 밖에 없다. 이로 인해 문을 닫는 기업이 많아지면 다시 소비가 위축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또한 개인이 빚을 갚지 못하면 은행의 수익이 악화되고 금융 위기도 피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한국 경제를 불안하게 여긴 외국인들이 투자한 돈마저 빼가면서 경제는 총체적 난국에 빠지게 된다.

정부가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이 점이다. 집값이 올라 서민의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는 것도 문제지만 사람들이 과도하게 빚을 내 집을 산 후 집값이 폭락하면 경제 전반의 위기를 불러오게 된다. 미국발 금융위기의 단초가 됐던 서브프라임 사태도 결국 이같은 과도한 레버리지 효과의 폐해로 이해할 수 있다.

서브프라임 사태가 발생한 2007년을 기점으로 모기지 금리는 내리고, 연체 및 압류비율은 오르는 추세를 보인다. <출처: 매일경제신문>

 

이 때문에 정부는 김씨와 같은 사람들이 집을 사기 위해 은행 등 금융권에서 얻는 빚, 즉 주택담보대출 규모를 줄이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흔히들 말하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나 총부채상환비율(DTI)도 과도한 레버리지 효과를 제한하기 위한 정책 수단 중 일부이다. 또한 기업이 과도한 레버리지 효과를 노리는 것을 경계하기 위해 정부는 기업의 실질부채비율을 감독하고, 차입매수(LBO)를 통한 인수·합병(M&A)를 규제하는 등 각종 정책을 활용하고 있다.

 

- ChatGPT

 

"레버리지 효과"는 비즈니스, 투자 및 재무 분야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작은 변화나 투자로 인해 더 큰 영향이 발생하는 현상을 나타냅니다. 레버리지는 주로 두 가지 상황에서 나타납니다:

금융 레버리지 (Financial Leverage): 금융 레버리지는 기업이 부채 또는 대출을 이용하여 자기 자본을 늘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주주 자본에 대비하여 외부 자금을 추가로 사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금융 레버리지를 사용하면 주주 자본을 적은 양으로 더 큰 자산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투자 수익률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금융 레버리지는 부채에 대한 이자 지불과 같은 추가적인 금융 부담을 초래할 수 있으며, 부채의 금리가 상승하면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운영 레버리지 (Operating Leverage): 운영 레버리지는 기업이 고정 비용을 포함한 운영 비용을 늘릴 때 발생하는 효과를 의미합니다. 높은 운영 레버리지를 가진 기업은 고정 비용이 높을 수 있으며, 그런 기업은 수익성이 변동할 때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수익성이 상승할 때 이익이 더 크게 증가하거나 수익성이 하락할 때 손실이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레버리지 효과는 투자나 비즈니스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이를 올바르게 관리하고 이해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금융 레버리지와 운영 레버리지는 기업의 리스크와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러한 요소를 고려하여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만기수익

보유기간이 만료가 되는 경우의 채권수익률을 말하며 신문지상에 발표되는 발행수익률, 유통수익률은 모두 만기 수익률로 표시된다. 일반적으로 채권수익률은 만기수익률을 뜻한다.

만기수익률은 특정 채권의 유통금리, 시장이자율, 내부수익률 등으로 지칭되기도 한다. 이 중 내부수익률로 정의하는 경우, 미래에 실현가능한 투자수익의 현재가치와 채권의 시장가치를 일치시켜 주는 할인율과 같은 개념이다.

만기수익률은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총수익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를 가능하게 하려면 아래와 같이 세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한다. 채무자의 채무 불이행이 없어야 하고, 채권을 만기까지 보유해야 하고, 채권으로 얻어진 이자는 다시 재투자되어야 한다.

만기 수익률을 계산하는 공식을 보면, 이자를 할인할 때 복리의 개념이 들어가게 된다. 즉, 매년 발생하는 수익이 재투자되었을 때를 가정하기 때문에 실제로 만기까지 보유했을 때 투자자가 얻을 수 있는 금액과 딱 맞아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 ChatGPT

"만기수익"이란 투자 또는 금융 상품이 특정 기간(만기) 동안 얻게 되는 이자 또는 수익을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만기수익은 다양한 금융 관련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언급됩니다:

예금 및 적금: 은행 예금이나 적금을 고려할 때, 만기수익은 특정 기간 동안의 이자나 수익을 나타냅니다. 만기수익은 예금 계약에 명시된 이자율 및 기간에 따라 결정됩니다.

채권: 채무자(채권 발행자)가 채권을 발행하고 채권 소지자(투자자)에게 지불할 약정된 이자 금액을 나타냅니다. 채권의 만기수익은 채권 발행 시 결정되며, 일반적으로 고정된 금액 또는 이자율으로 정해집니다.

투자 상품: 투자 상품, 예를 들어 연금, 연금 보험 또는 연금 계약을 고려할 때, 만기수익은 투자자가 계약을 만료시키거나 정기적으로 수령하는 수익을 나타냅니다.

옵션 계약: 옵션 계약에서 만기수익은 옵션 계약의 만기일에 기초 자산의 현재 가격에 따라 옵션 계약 홀더에게 지급되는 금액을 나타냅니다.

만기수익은 투자자나 예금주에게 투자의 수익성을 평가하거나 금융 상품을 선택할 때 중요한 고려 사항 중 하나입니다. 만기수익은 투자 상품의 성격과 조건, 시장 환경 및 금융 제도에 따라 다양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디플레이션 - 지속적인 가격하락 (경제학 주요개념, 김철환)

[네이버 지식백과] 레버리지 효과 - 약도 되고 독도 될 수 있는 (금융사전, 전정홍, 김태근)

[네이버 지식백과] 만기수익률 [滿期收益率, Yield to Maturity] (매일경제, 매경닷컴)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