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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Economy

[Economy] 경제용어 - 골디락스경제, 공공재, 공급탄력성

by devhooney 2023.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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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속성 읽는 중 반성하며 공부시작

 

 

1. 골디락스경제

영국 전래 동화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를 통해 경제를 이야기해 보자.

어느 날 엄마 곰이 맛있는 수프를 끓였어요. 그러나 그 수프는 너무 뜨거워서 곰 가족은 수프가 식을 때까지 외출을 하기로 했답니다.

곰 가족들이 나간 사이, 골디락스는 우연히 곰의 오두막을 발견했어요. 골디락스는 세 개의 수프 그릇을 발견하고는 하나씩 차례로 맛보았어요. 하지만 아빠 곰의 수프는 너무 뜨거웠고, 엄마 곰의 수프는 너무 식어 있었지요. 아기 곰의 수프가 적당히 식어 있다는 것을 안 골디락스는 아기 곰의 수프를 몽땅 먹어 버렸어요.

수프를 맛있게 먹은 골디락스는 쉬고 싶어졌어요. 마침 의자도 세 개가 있었지요. 하지만 아빠 곰의 의자는 너무 크고 흔들리지 않아 불편했고, 엄마 곰의 의자는 너무 흔들려 불편했답니다. 아기 곰의 의자가 골디락스는 마음에 쏙 들었어요. 하지만 골디락스가 의자에 앉자마자, 의자는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부서지고 말았답니다.

방으로 가자 세 개의 침대가 있었습니다. 침대를 보자 골디락스는 잠을 자고 싶어졌어요. 이번에도 세 개의 침대 중 아기 곰의 침대가 가장 적당했고, 골디락스는 아기 곰의 침대에서 깜박 잠이 들었습니다.

골디락스가 잠을 자는 사이, 곰 가족은 집으로 돌아와 깜짝 놀랐답니다. 누군가 수프에 손을 댄 거예요. 심지어 아기 곰의 수프는 몽땅 먹어 버렸지요. 게다가 아기 곰의 의자는 부서져 있지 않겠어요. 놀란 곰들이 침대로 가 보니, 골디락스가 쿨쿨 잠을 자고 있었지요.

얼마 뒤 골디락스가 눈을 뜨자, 세 마리의 곰이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세상에나! 깜짝 놀란 골디락스는 벌떡 일어나 멀리 도망가 버렸답니다.

이 이야기는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음 직한 오래된 동화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곰 세 마리’로 더욱 유명한 이 영국 전래 동화의 원제는 ‘골디락스와 곰 세 마리(Goldilocks and the Three Bears)’로, 1837년에 로버트 서데이(Robert Southey)에 의해 지어졌다. ‘골디락스’라는 제목은 금발머리를 의미한다. 또한 골디락스의 락스(locks)에는 묶은 머리카락이란 뜻이 있다. 이 동화에 등장하는 아빠 곰은 뚱뚱하다. 때문에 그릇이 커서 수프도 늦게 식고, 의자도 너무 커서 부담스럽다. 엄마 곰은 적게 먹기 때문에 날씬했다. 그릇이 작으니 수프도 빨리 식어 버렸다. 아마 의자도 가벼운 엄마 곰을 위해 잘 흔들리도록 만든 모양이다. 결국 골디락스를 가장 만족시킨 것은 적당한 것들의 주인공인 아기 곰이다.

그런데 이 꼬마 소녀 골디락스가 미국 금융 시장인 월가(Wall Street)에 화려하게 등장해 골디락스는 경제용어로도 사용하게 됐다. 동화에서 ‘적당한 것(中庸)’을 찾는 소녀의 행동에서 모티브를 따 온 이 용어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경제 상황, 즉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상승하지 않는 이상적인 경제 상황을 가리킨다. 이 용어는 영국 신문 〈파이낸셜 타임즈〉가 중국이 2004년 9.5%의 고도성장을 이루면서도 물가상승이 수반되지 않는 것을 일컬어 ‘중국 경제가 골디락스에 진입했다’고 기사화하면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실제로 2000년대 중반에 세계 경제는 이 아름다운 황금 머리칼 소녀에게 푹 빠져 있었다. 국제 경제 전반이 건실하게 성장했고, 저 물가 속에서 소비는 활황을 구가했다. 유동성 붐과 자산 가격의 상승으로 사람들의 희망을 크게 키웠던 그야말로 이례적인 호시절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2008년 들어 금발 소녀는 도망가 버리고 말았다.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를 필두로 해 국내에서도 2,000선을 바라봤던 주식이 폭락하고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해지더니 기업의 마이너스 성장, 빈부격차의 심화 등 줄줄이 악재가 겹치기 시작했다. 골디락스를 놀라게 한 곰 세 마리가 등장한 것이다. 이때의 곰 세 마리는 각각 고유가, 부동산 버블의 붕괴, 인플레이션을 가리킨다. 좋은 시절일수록 조심해야 한다는 옛 말을 우리는 곧잘 잊는다. 활황기에는 이 행운이 영원히 갈 것만 같다. 이때다 하고 개인도 기업도 안일하게 대응한다. 기업은 마구잡이로 몸집을 늘리고 개인은 소비를 만끽한다. 위험을 누구보다 잘 판단하는 금융권조차 함께 안일해진다. 그러다 결국 쓰나미처럼 위기가 덮쳐 와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는다. 일부 사람들은 현재의 상황을 놓고 1970년대 오일쇼크를 언급한다. 비교할 수 없는 부분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만큼 경제가 눈에 보일 만큼 나쁜 상태라는 반증이기도 하다.

 

 

- ChatGPT

골디락스 경제(Goldilocks Economy)는 경제 용어로, 안정적이며 균형 잡힌 성장과 낮은 인플레이션을 특징으로 하는 경제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 용어는 골디락스 이야기에서 유래되었으며, 어떤 것이 "딱 적당한" 상태에 있다는 아이디어를 나타냅니다. 주로 경제 분석에서 사용되며, 아래의 주요 특징을 갖습니다:

안정적인 성장: 골디락스 경제는 안정적이며 꾸준한 경제 성장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불확실성이나 급변동이 없는 경제적 환경을 나타냅니다.

낮은 인플레이션: 골디락스 경제에서는 인플레이션율이 상대적으로 낮으며, 물가 안정이 유지됩니다. 고비용 물가 상승과 같은 과도한 인플레이션은 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균형 잡힌 수요와 공급: 수요와 공급이 조화롭게 일어나 골디락스 경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생산과 소비, 투자와 저축 등의 경제 요인들이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

안정적인 실업률: 골디락스 경제에서는 일자리가 안정적이며 실업률이 낮은 편입니다.

골디락스 경제는 정책 결정자와 경제 관련 이해 관계자에게 이상적인 상황으로 여겨지며, 이러한 경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교한 경제 정책과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경기 침체나 과열 상태를 피하고 안정성과 번영을 추구하는 데 중요한 목표 중 하나로 고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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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공재

'정부의 재정으로 공급된 재화나 서비스'로 개인 모두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 즉, 사적재(private goods)에 비해서 소비의 비()경쟁성(non-rivalness)과 비배제성(non-excludability)이라는 2가지 특징을 갖는 재화나 서비스를 공공재 또는 집합재(collective goods)라고 한다. 비경쟁성(또는 공동 소비성)이란 어떤 개인이 일정의 재화를 소비해도 그것이 다른 사람들의 동일한 재화의 소비를 방해하지 않는다는 것을 가리키고 있다. 또한 비배제성이란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그 재화가 공급되는 것을 가리킨다. 예를 들면 등대의 불빛은 이 2가지 조건을 충족시키는 공공재의 예로 들 수 있다. 등대의 불빛은 그 주변을 항행()하는 선박이 그것 덕분에 좌초하지 않고 항행할 수 있는 것으로서 그것이 다른 선박도 마찬가지로 그 등대의 혜택을 받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비경쟁적이며 또한 등대의 주변을 항행하는 선박이라면 어떤 선박이라도 그 불빛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비배제적이다.

공공재에 관한 이론은 원래 사무엘슨(Paul Samuelson) 등 일부의 경제학자들에 의해 발전된 것이지만 공공재는 현대의 정치학에서도 매우 중요한 개념이다. 원래 공공재란 그 공급을 시장의 메커니즘에 일임할 수 없다는 것에 그 특징이 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합리적이라면 공공재 공급의 부담을 가능한 회피하고 그 편익만을 누리고자 하는 이른바 무임승차 행동(free riding)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것에서 공공재를 단지 정부가 제공하는 재화로서 정의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 현대의 국가에서는 제방이나 도로, 더 나아가 경찰, 국방, 사법이라는 재화나 서비스는 수익자인 국민이 세금을 지불하고 그것을 중앙이나 지방의 정부기관이 집계하여 시장을 대신하여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시장의 실패를 보완하는 정치(또는 정부)의 역할로서의 공공재의 공급이라는 도식이 있으며 그것은 홉스(Thomas Hobbes)의 수정론에서 1980년대 이후에 정교화된 신제도론에 이르기까지 정치학의 근저를 흐르는 문제의식과 통한다.

그런데 상기에서 정의한 공공재의 2가지 특징을 완전하게 충족시키지 않는 재화도 있는데 그것들을 순수 공공재, 순수 사적재()로 구별하여 혼합재 등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유료 도로는 도로를 이용하는 소비자에게 있어서 비경쟁성은 충족시키고 있지만 원래 요금을 지불하지 않으면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비배제성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는 없다. 역으로 매우 혼잡한 무료의 공원은 비배제적이지만 비경쟁적인 재화라고 할 수 없다. 이러한 재화에 대해서는 수익자가 어느 정도 한정되기 때문에 순수한 공공재와는 다른 문제를 제기한다. 예를 들면 그러한 재화에 대해서는 그 공급을 어디까지 정부가 담당하고 어디까지를 민간부문에 위임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것은 어떻게 하면 재화가 효율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가 하는 경험적인 평가를 둘러싼 견해의 대립과 함께 큰 정부를 지향하는가,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가 하는 정치적, 이데올로기적 논쟁을 야기하게 된다.

공공재의 개념을 정치학에 체계적으로 도입한 것은 집합행위의 이론을 제창한 올슨(Mancur Lloyd Olson)이었지만 그 자신이 그러한 바와 같이(그리고 아마 그의 영향 때문에) 정치학자가 공공재라고 언급한 경우 이 혼합재를 가리키고 있는 경우가 종종 받아들여진다. 예를 들면 공공재의 공급은 집단의 규모에 따라 영향받을 것이라는 올슨의 가설은 소집단의 구성원은 대집단의 구성원에 비해 집단이 가져오는 이익에서 자신이 차지하는 비율이 많기 때문이라는 논의에 기초하지만 원래 분할할 수 있는 재화를 순수한 공공재라고 보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공공재의 분석은 국제관계론에 있어서도 응용되어 예를 들면 안전보장동맹, 지구환경이라는 재화를 국제 공공재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 ChatGPT

공공재(公共財, Public Goods)는 경제학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특정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개별 소비자가 사용하더라도 다른 소비자들의 이용에 영향을 주지 않고 무제한으로 제공될 수 있는 재화나 서비스를 가리킵니다. 공공재는 다음과 같은 주요 특성을 갖습니다:

비배타성(Non-excludable): 공공재는 한 사람이나 집단이 이용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이 방해할 수 없는 비배타성을 갖습니다. 다시 말해, 한 사람이나 집단이 이용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그 이용을 막거나 제한시키지 못합니다.

비배타성(Non-rivalrous): 공공재는 여러 사람이 동시에 이용해도 이용의 양에 제한이 없는 비배타성을 갖습니다. 한 사람이 이용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동시에 이용하더라도 그 효용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공공재는 개별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공급되지 않을 수 있으며 정부나 공공 기관의 개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유시장 경제에서 시장 실패(Market Failure)의 한 예로 간주됩니다. 공공재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공원, 국방, 민방공해, 도로, 국방, 법 및 질서를 지키는 것, 방송국으로부터 전파 방송 신호 등이 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공공재에 대한 최적의 생산 및 공급 방식, 그리고 이용자들로부터 어떻게 자금을 모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며, 이러한 문제를 다루기 위한 공공정책 및 정부의 역할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3. 공급탄력성

가격이 몇 % 변동할 때 그에 대한 공급량이 몇 % 변화하느냐를 나타내는 비율을 말하며, 공급량의 변화율을 공급에 영향을 주는 요인, 곧 가격의 변화율로 나누어 측정한다(공급량의 변화율÷가격 변화율). 공급량의 변화율은 공급량의 변화분을 원래의 공급량으로 나누어 측정하며, 가격의 변화율은 가격의 변화분을 원래의 가격으로 나누어 측정한다.

상품의 공급량은 보통 그 상품의 가격에 의존하고 있어 가격이 상승하면 공급량은 증가하고, 가격이 하락하면 공급량은 감소한다. 따라서 공급의 탄력성은 근본적으로 가격의 하락과 상승에 따라 공급량을 줄이고 늘일 수 있는 생산자의 능력에 달려 있다. 공급의 탄력성이 클수록 가격상승의 효과는 작으며, 반대로 탄력성이 적을수록 가격상승의 효과가 크다. 이런 점에서 공급의 탄력성의 크기는 생산능력에 얼마만큼 여유가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공급의 탄력성은 기업의 생산량 변동에 의하여 평균생산비가 어떻게 변화하는가에 따라 달라지고, 기업의 생산기술수준과 생산요소가격의 변화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또 상품의 저장비용과 저장 가능성에 따라, 상품의 생산과정에 따라, 그리고 고려되는 생산기간 등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 ChatGPT

공급탄력성(Supply Elasticity), 또는 공급의 탄력성은 경제학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상품의 공급량이 가격 변동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공급의 탄력성 정도에 따라 상품의 공급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공급탄력성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표현됩니다:
E s = % 변화된 공급량  /  % 변화된 가격 

이 공식에서  E s ​ 는 공급탄력성, "%"는 백분율 변화를 나타내며, 가격이 오를 때 공급량이 얼마나 증가하거나 감소하는지를 나타냅니다.

완전 탄력적 공급 (Perfectly Elastic Supply): E s ​ =∞
이 경우, 가격의 작은 변화에도 공급량이 무한히 변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특정 가격에서 공급자가 무제한으로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완전 비탄력적 공급 (Perfectly Inelastic Supply): E s ​ =0
이 경우, 가격의 변화에 관계없이 공급량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는 특정 상황에서 공급량이 고정되어 있는 경우를 나타냅니다.

상대적 탄력적 공급 (Relatively Elastic Supply): E s ​ >1
공급량이 가격의 변화에 비교적 민감하게 반응하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즉, 가격이 오르면 공급량이 상대적으로 많이 증가하며, 가격이 내려가면 공급량이 많이 감소합니다.

상대적 비탄력적 공급 (Relatively Inelastic Supply): 0 < E s ​ < 1
공급량이 가격의 변화에 비교적 둔감하게 반응하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즉, 가격의 큰 변화에도 공급량의 변동이 작거나 미미합니다.

공급탄력성은 시장에서 가격 변동에 따른 공급자의 반응을 이해하고 시장 동태를 분석하는 데 중요한 개념입니다. 이것은 가격 제한, 세금 정책, 생산 기술의 변화 및 자원 가용성과 관련된 다양한 경제 이슈와 관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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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황금 머리칼 소녀, 경제를 휩쓸다 - 골디락스 경제 (시장의 흐름이 보이는 경제 법칙 101, 2011. 2. 28., 김민주)

[네이버 지식백과] 공공재 [public goods, 公共財] (21세기 정치학대사전, 정치학대사전편찬위원회)

[네이버 지식백과] 공급의 탄력성 [elasticity of supply, 供給─彈力性]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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