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로스앤젤레스 FC - 레알 솔트레이크 경기 요약 및 정보

경기 개요

 

로스앤젤레스 FC(LAFC)가 유타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리오 틴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레알 솔트레이크(Real Salt Lake, RSL)를 4-1로 제압했다. 초반부터 몰아붙인 LAFC는 에이스 손흥민의 멀티골을 앞세워 승부를 일찌감치 갈랐고, 후반에는 안정적인 운영으로 승리를 지켜냈다.

 

 

 

 

전반전 — 손흥민의 원맨쇼

경기 시작 5분 만에 손흥민이 역습 상황에서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빠른 스프린트와 침착한 마무리가 돋보였다. 이어 전반 16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시도한 강력한 슈팅이 골문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손흥민의 멀티골로 LAFC는 경기 초반부터 기세를 완전히 장악했다.

레알 솔트레이크는 높은 점유율(약 60% 이상)을 유지하며 반격을 시도했으나, 유효 슈팅은 LAFC 수비진에 번번이 막혔다. 전반 중반에는 몇 차례 세트피스 기회를 잡았지만 실속 있는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전 — 효율적인 마무리, 확실한 승부

후반 들어 LAFC는 전방 압박을 줄이고 공간을 열어두는 대신, 날카로운 역습을 통해 추가골을 노렸다. 결국 후반 62분, 중원에서 끊어낸 공을 빠르게 전개해 추가 득점을 성공시켰다.

레알 솔트레이크는 후반 70분경 한 골을 만회했지만, 분위기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오히려 후반 막판 LAFC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4-1로 마무리했다.

 

 

주요 경기 지표
점유율: RSL 64% – LAFC 36%
슈팅 수: RSL 11 – LAFC 9
유효 슈팅: RSL 3 – LAFC 6
코너킥: RSL 7 – LAFC 3
파울: RSL 12 – LAFC 10
수치상으로는 레알 솔트레이크가 경기를 지배한 듯 보이지만, 실속은 없었다. 반면 LAFC는 적은 기회에도 높은 효율성을 보이며 4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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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훈 선수 (MOTM) — 손흥민
2골 1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끈 손흥민은 단연 이날 경기의 주인공이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날카로운 침투, 그리고 결정적인 피니시로 RSL 수비진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경기 총평
LAFC는 ‘효율적인 축구’의 전형을 보여줬다. 점유율에서는 밀렸지만, 전환 속도와 마무리 능력에서 확실히 우위를 점했다. 반면 레알 솔트레이크는 볼을 오래 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창의적인 마무리나 위협적인 장면이 부족했다.
이번 승리로 LAFC는 서부 컨퍼런스 상위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손흥민은 리그 득점왕 레이스에서 더욱 힘을 얻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