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Liga] 레알 베티스 - 안달루시아의 자존심을 품다

1. 팀 개요

 

정식 명칭은 *Real Betis Balompié, S.A.D.*이며, 스페인 안달루시아 주 세비야(Seville)를 연고로 한 프로 축구 클럽이다. 
창립일은 1907년 9월 12일로 알려져 있다. 
클럽의 색상은 녹색(green) + 백색(white) 스트라이프이며, 팬들 사이에서 흔히 ‘녹백(verdiblancos)’이라 불린다. 
구단 모토는 “¡Viva el Betis manque pierda!”(비록 져도 베티스 만세!)로, 승패에 관계없이 팀을 응원하자는 팬들의 자존심이 담겨 있다.

 

 

 

2. 역사와 주요 흐름

창립과 초기 발전

클럽은 원래 ‘Sevilla Balompié’라는 이름으로 1907년에 설립됐고, 이후 1914년 ‘Real(왕실)’ 칭호를 받고 현재의 이름이 되었다. 
1935년, 당시 제2차 스페인 내전 이전 시기로는 드물게 Real Betis가 라리가(1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여러 차례 승격·강등을 반복하며, 안정적인 상위권 팀으로 자리잡기까지 고된 여정이 있었다. 

 

주요 성과 및 이정표

 

 

주요 타이틀: 라리가 우승 1회(1935) 
국왕컵(Copa del Rey) 우승 3회(1977, 2005, 2022) 
유럽대항전에서는 아직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국제 대회 진출 기록이 있다. 
리그 내에서 승격 및 강등이 빈번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728x90

 

 

최근 흐름 및 현재 상태

2025-26 시즌 현재 리그 중간 위치에서 경쟁 중이며, 최근 몇 시즌간 유럽대항전 진출 또한 도전해왔다. 
예컨대 최근 리그 경기에서 공격 측면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 
또한 구단의 홈구장 Estadio Benito Villamarín이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있다.

 

 

 

 

3. 구단 문화 & 특징

안달루시아 지역 특유의 열정적인 팬 문화가 있다. 상징색인 녹백 유니폼과 팬들의 응원이 팀 아이덴티티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
세비야 내 라이벌은 Sevilla FC이고, 이 도시 더비는 지역적·문화적 의미가 크다.
녹백의 팬들은 흔히 "승패보다 응원한다"는 태도로 팀을 지지하며, 이는 모토에서도 엿볼 수 있다.

 

 

 

4. 전술 및 현재 팀 구성

최근 팀은 공격적인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 출신 윙어 Antony가 최근 경기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인 바 있다. 
수비나 리그 상위권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는 아직 과제가 남아있다—아직까지 ‘최정상급’ 클럽으로 완전히 자리잡지는 못했다는 평가가 있다.

 

 

 

 

5. 과제 및 향후 전망

유럽대항전 우승이 아직 없다는 점, 리그 내에서 꾸준히 상위권으로 도약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과제로 꼽힌다.
홈구장 리노베이션 및 인프라 개선이 진행 중이며, 이로 인해 재정 및 경쟁력 강화의 가능성이 열린다.
팬 기반 강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높여야 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