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e A] SSC 나폴리 알아보기!

 

김민재 선수가 있을 때 우승한 나폴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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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식 명칭

Società Sportiva Calcio Napoli S.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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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프로필

S.S.C. 나폴리 S.p.A.는 항상 이탈리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축구팀 중 하나다. 전문 기관들이 수행한 여러 시장 조사에 따르면, 이 나폴리 구단은 열정적인 팬층 덕분에 팬 수와 강한 소속감 면에서 이탈리아 상위 네 팀 안에 드는 것으로 나타난다.

8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나폴리는 이탈리아는 물론 국제 무대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영광스러운 우승 기록(palmarès)을 쌓아왔다. 여기에는 세리에 A 우승 3회, 코파 이탈리아 6회,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2회, UEFA컵 1회 우승 등이 포함된다.

나폴리 역사상 가장 찬란했던 시기는 1980년대 후반으로, 이 시기에는 여러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 세계 최고의 선수로 손꼽히는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가 나폴리 소속으로 활약했다.

 

 

 

 

 

 

 

 

3. 미션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가 이끄는 새로운 나폴리는 현대적이고 야심찬 계획을 가진 구단이다. 스포츠적인 측면에서 보면, 단 3년 만에 세리에 A로 승격한 뒤 이제는 국제 무대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는 클럽의 규모와 팬층을 고려할 때 가장 적합한 방향이다.

나폴리의 목표는 단기간 내에 단순한 축구 구단이 아니라 진정한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앞으로는 팬들과 파트너들에게 단순한 축구 경기를 넘어서,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즐길 거리로 구성된 이벤트를 함께 제공하고자 한다.

기업적인 측면에서 나폴리의 미션은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 품질에 대한 인식, 경쟁 시장에서의 차별성을 통해 국제적인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려 한다.

 

 

 

 

 

4. 구단주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는 영화 제작·배급과 축구단 SSC 나폴리의 회장직을 반반씩 나누어 맡으며 큰 성공을 거둔 이탈리아 기업가다. 예술과 스포츠, 양쪽 분야 모두에서 열정적으로 목표를 추구한 덕분에 그는 두 영역에서 모두 굉장한 성과를 이뤄냈다.

그의 성공은 영화계에서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는 이탈리아와 국제 무대에서 가장 중요한 영화 제작자 중 한 명이고, 아버지 루이지와 함께 1975년에 설립한 Filmauro를 통해 400편이 넘는 영화를 제작하고 배급해왔다. 그의 이름은 수많은 명작들과 감독들, 배우들과 연결돼 있다. 예를 들어, 마리오 모니첼리의 UN BORGHESE PICCOLO PICCOLO, 에토레 스콜라의 MACCHERONI, 로베르토 베니니의 IL MOSTRO, 뤽 베송의 LEON, IL QUINTO ELEMENTO, 데이빗 린치의 VELLUTO BLU, CUORE SELVAGGIO, 우디 앨런의 PALLOTTOLE SU BROADWAY, SOGNI E DELITTI, 리들리 스콧의 HANNIBAL 등 수많은 명작들이 그의 손에서 나왔다.

그는 영화 제작뿐만 아니라 상영관 운영, 홈비디오 및 디지털 배급까지 영화 산업의 전 영역에 관여해왔다. 대중의 취향과 시장 트렌드를 읽는 감각 덕분에 그는 수많은 흥행작들을 탄생시켰다. AMICI MIEI 시리즈와 "크리스마스 코미디" 시리즈는 30년 넘게 박스오피스를 점령하며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그의 '크리스마스 영화'들은 수많은 기록을 세웠다. 1983년의 VACANZE DI NATALE부터 시작해서 NATALE SUL NILO (2002), NATALE IN INDIA, CHRISTMAS IN LOVE, NATALE A MIAMI (2005), NATALE A NEW YORK (2006)까지 연속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NATALE A MIAMI는 이탈리아에서 킹콩, 해리 포터, 나니아 연대기, 마다가스카르보다도 많은 수익을 올렸다. 이후에도 NATALE A RIO, NATALE A BEVERLY HILLS, NATALE IN SUDAFRICA, VACANZE DI NATALE A CORTINA 등이 흥행을 이어갔다.

그의 아들 루이지와 함께한 제작작들도 성공을 거두었다. 2012년엔 기존 포맷을 탈피해 COLPI DI FULMINE을 선보였고, 또 한 번 박스오피스를 휩쓸었다. 이후에도 COLPI DI FORTUNA, NATALE COL BOSS, SUPER VACANZE DI NATALE 등이 이어졌다.

비토리오 데 시카의 아들 크리스티안과 함께한 영화들은 1983년부터 2013년까지 30년간 이탈리아에서 가장 꾸준한 흥행을 이끌었다. 이 크리스마스 코미디 시리즈는 미국의 제임스 본드 시리즈보다 오래된 “가장 오래된 테마 영화 시리즈”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2000년대 들어선 배우이자 감독인 카를로 베르도네와 함께 작업하며 IL MIO MIGLIOR NEMICO, GRANDE GROSSO E… VERDONE, POSTI IN PIEDI IN PARADISO, SOTTO UNA BUONA STELLA, BENEDETTA FOLLIA 등 수많은 작품으로 비평과 흥행 모두를 잡았다. 2021년에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함께 카를로 베르도네 주연의 코미디 시리즈 VITA DA CARLO로 TV 제작에도 진출했다.

그는 프랑스 영화계와도 깊은 관계를 맺어왔다. 뤽 베송, 장 마리 푸아레, 프란시스 베베르, 마티외 카소비츠, 올리비에 다앙 등과 작업했으며, 2002년에는 프랑스 문화부 장관에게서 “예술과 문학 훈장 장교급(Officier de l’Ordre des Arts et des Lettres)”을 받았다.

1993년부터 2003년까지 그는 세계영화제작자연맹(FIAPF) 회장직을 맡았고, 이후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또, 이탈리안 엔터테인먼트 그룹(IEG)의 주요 주주이자 이사로 활동하며, 치네치타 스튜디오 등 여러 영화 관련 기업을 운영해왔다.

그는 지금까지 40개 이상의 빌레또 도로(Biglietto d’Oro, 흥행 상), 15개의 다비드 디 도나텔로 상 등을 수상했고, 팔름 스프링스 영화제, 아시시 영화제, 베니스 국제영화제 등에서 다양한 명예와 상을 받았다. 2010년에는 베니스에서 미국 잡지 Variety가 수여하는 “Variety Profile in Excellence” 상을 받았고, 2012년에는 아들과 함께 POSTI IN PIEDI IN PARADISO로 나스트로 디 아르젠토 코미디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2004년 그는 파산 위기에 놓인 나폴리 축구단을 인수했고, 세리에 C에서부터 시작해 단 3년 만에 세리에 A로 승격시켰다. 그리고 팀을 유럽 대항전에 다시 올려놓았고,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등에 꾸준히 출전하는 팀으로 만들었다. 특히 2012년과 2020년에는 코파 이탈리아에서 우승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나폴리는 12년 연속 유럽 무대에 출전하며, 이탈리아에서 가장 꾸준히 국제 무대에 나서는 팀이 됐다.

데 라우렌티스는 뛰어난 마케팅 감각으로 SSC 나폴리를 세계 30대 클럽 중 하나로 끌어올렸고, 수많은 국내외 상과 명예를 받았다. 1995년엔 이탈리아 공화국 훈장 ‘코멘다토레’(Commendatore)를, 2005년엔 ‘그란 우피치알레’(Grand’Ufficiale)를, 2008년엔 ‘산업기사’(Cavaliere del Lavoro)를 받았고, 같은 해 레오나르도 이탈리아 퀄리티 상도 수상했다. 2010년에는 워싱턴에서 ‘미국-이탈리아 우정상’을 받았다.

 

 

2편에 이어서...

 

 

 

 

 

 

- 참고

https://sscnapoli.it/